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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린치는 미국의 아주 유명한 펀드매니저로 우리 같은 개미투자자에게 일침을 많이 날리는 고마우신 분이죠 ㅎㅎㅎ

피터린치가 연설한 내용을 정리하여 보았습니다.

먼저 피터린치가 개미투자자들에게 강조한 점은 3가지입니다. 다시 한번 돌이켜 생각해보면 상당히 당연하면서 좋은 말씀들이네요^^

 

(1)_개미투자자들은 주식시장을 예측하려고 한다. 대신 기업을 보고 예측해야 한다.

사람들은 자신을 너무 믿고 저 멀리 미래의 주식시장을 예측하려고 합니다. 그것은 완전 시간낭비이며 주식시장은 아무도 예측을 할 수 없습니다. 피터린치 본인도 마찬가지...!

사람들은 금리를 예측하려 하지만 그것은 대단히 잘못된 행동입니다. 누구든지 금리를 3번 연속 맞출 수 있다면 그 사람은 억만장자가 될 수 있을 거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경제를 예측할 수 없습니다. 다우존스 값, 리세션, 금리, 이런 것들은 유용할 수는 있지만 절대 정확하지 않은 정보들입니다. 

피터런치가 말하길 "내가 항상 말하는데 경제전망에 14분을 쓰면 12분은 버린 거야"라고 말합니다. 재미있죠?

그리고 경제를 보지 말고 기업을 보라는 것입니다.

내가 자동차 주를 많이 들고 있으면 현대 기아차부터 시작하여 테슬라, 전기 배터리, 자율주행 기술 등 기업의 능력과 전망을 평가 하여 투자해야 합니다.

경제 예측은 그냥 쓰레기야! 


(2)_역사로부터의 교훈 시장은 급락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시장은 93년 동안 50번이나 시장의 10% 이상 급락하였습니다. 대략 2년 동안 1번씩 시장의10%이상 빠지는데 우리는 그걸 "조정"이라고 부릅니다.

"조정"은 돈 많이 빨리 잃었다를 순화시킨 표현, 그것을 우리는 조정이라고 부릅니다.

여기서 50년 중 15번은 시장의 25% 이상 급락하였다는 말을 추가로 연설합니다. 베어마켓이라 부르며 평균 6년마다 25% 이상 하락합니다.

언젠가 시장은 빠진다는 것을 기억해야 된다.

매우 중요하지만 누구나 느끼고 있는 주식시장의 자연스러운 모습입니다. 그리고 급락은 좋은 거라고 말합니다.

"좋아하는 주식을 반값에 살 수 있으니 좋은 거라고"

기업을 이해하고 실적 좋고 재무 좋고 목표가는 주가보다 훨씬 높다면 급락은 우리 개미들에게 아주 좋은 기회라고 생각됩니다. 

이번 코로나로 경제가 흔들리는 것은 안타깝지만 이것은 주식을 하던 사람, 이번에 새로 시작한 사람 모두에게 역대급 기회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주식시장의 급락은 좋은 것이지만 아무도 언제 일어날지 모릅니다. 

피터린치는 "시장의 변동성을 주시하고 이 변동성을 이용해서 수익을 낼 수 있을 거야. 이해만 한다면"라고 말합니다 ㅋㅋㅋ


(3)_아침식사용 씨리얼을 살때는 영양성분 하나하나 비교하면서 평생 모은 전재산으로 주식을 살 때는 느낌으로

사람들은 냉장고를 살때 스마트폰을 살때 그리고 자동차를 살때 제품의 스펙과 가격 등을 분석하고 한 달 내내 비교하면서 막상 전재산을 주식에 꼬라박을때는 누가 좋다고 하거나 느낌이 좋다는 이유로 주식을 구매합니다.

그리고 며칠 뒤 왜 전재산이 반으로 줄었지라고 궁금해하며 어이없어합니다. 막상 기관이나 트레이딩 프로그램을 탓하거나 정부를 탓하기도 하지요.

하지만 조금만 더 집중해서 알아보면 리서치도 없었고 잡주인 기업일 것이고 이건 재무제표도 보지 않은 개미의 탓입니다.

이런 거지 같은 기업에 물려가면서도 개미들은 자기 위안을 합니다. 주식은 원래 망하는 것이라고 말입니다.

여기서 "피터린치는 개미들한테 방법이 있다고 말하고 싶은 거야"라고 합니다.

"주식이 오르는 데는 이유들이 있다고"

모두들 잘 아는 코카콜라라는 기업은 30년 동안 30배의 주가 성장을 보여줬습니다. 모두들 납득이 가시죠? 어느 허무맹랑한 기업이 주가가 폭등한다고 끼어들어봤자 3배도 못 가고 터져버릴 겁니다.

"회사가 좋으면 주가가 오른다고, 그렇게 복잡하지 않아!"


 

우리 개미들이 알고있는 사실들 이지만 다시 한번 되새겨 보면 주식시장의 본질을 이해 할 수 있게 하는 내용들 입니다.

 

 

 

 

posted by 굴러간다
2020. 3. 24. 20:08 일반인 경제상식 정리

요즘 경제 관련 기사를 보다 보면 파운드리 기업이라는 말이 많이 나옵니다. 그래서 저도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일단 파운드리 회사라고 하면 반도체의 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입니다.

반도체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은 크게 IDM(Integrated Device Manufacturer),  팹리스(Fabless), 파운드리, OSAT(Outsourced Semiconductor Assembly and Test) 네 가지로 구분된다. 

IDM은 설계부터 최종 완제품까지 자체적으로 수행하는 기업이며, 팹리스는 반도체 설계만을 전담하는 기업이다. 

OSAT는 파운드리가 생산한 반도체의 패키징 및 검사를 수행한다. 

IDM 중 일부는 자사의 반도체뿐 아니라 다른 기업의 반도체를 생산하는 파운드리 기능을 함께 수행하기도 하는데, 우리나라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이 IDM이면서 파운드리 기능을 함께 수행하고 있다.

 IDM이 수행하는 파운드리와 구분하기 위해 설계 능력이 없는 기업들이 수행하는 파운드리를 ‘퓨어 플레이 파운드리(Pure Play Foundry)’라 부르기도 한다.

 

 

 

파운드리 시장에 선두주자인 대만의 TSMC는 세계 파운드리 시장의 40프로 이상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대단한 회사입니다. 

TSMC는 에피 공정부터 칩 공정, 패키징 공정까지 모두 책임져 줄 수 있는 기업이며 대규모의 투자를 이어오며 많은 정보를 획득해 오며 파운드리 기업 중 단독 선두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TSMC는 현제 7nm나노 양산을 마치고 5nm나노 공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다른 파운드리 기업과의 공정 격차가 확대되고 최신 공정 기술로 IDM 기업이나, 팹리스 기업의 목도 빼앗아 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여기서 TSMC의 뒤를 바짝 쫓고 있는 기업은 바로 삼성!

파운드리 고객이 되는 팬리스 기업들은 설계부터 파운드리 기업과의 긴밀한 협조가 요구되기 때문에 기존에 거래되었던 TSMC와의 거래를 안 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기존과 다른 방식이 적용되어 기술적인 측면에서 기존 TSMC를 선택해야 될 이유가 사라진다면 어떨까?

새로운 시대에 빈틈을 노려 주도권을 가져오려는 삼성전자!

 

 

 

 

여기서 EUV라는 용어를 알아야 합니다.

사전적인 의미로는 노광 장비로 반도체의 재료인 웨이퍼에 빛을 쬐 반도체 회로를 형성시키는 설비입니다.  

1대당 단가가 1500억∼2000억 원에 이를 만큼 고가 장비이고 10 나노 이하 미세공정을 위해서는 EUV가 필수다.

EUV는 극자외선 공정입니다.

 

 

이러한 EUV는 10나노 이하의 미세공정에서 도입되는 새로운 기술로 시장의 빈틈을 노릴 수 있는 돌파구로 보입니다.

삼성전자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TSMC와의 공정 싸움을 할 수 있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지금 삼성과의 TSMC와의 격차는 더욱 벌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4분기(18.5% 에서 17.8%)로 감소하였으며 TSMC는 54.1%로 1.4% 증가하였 습지만 시국이 시국인지라 코로나의 여파로 삼성전자의 상승세를 방해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삼성전자는 5G, 이동통신 시스템 온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스, CIS 이미지센서, 유기발광다이오드 구동칩 등 생산능력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기 때문에 세계 1위를 탈환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파운드리 기업의 선두주자와 그 뒤를 맹렬히 추격하는 삼성전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경제상식은 알면 알수록 알게 많은 것 같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posted by 굴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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