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모닝이는 시트포지션이 참 불편합니다.
다리에 시트를 맞추면 핸들이 멀어지고 핸들에 팔을 맞추면 발목이 너무 꺾입니다.
모닝이나 스파크 등 경차 쓰시는 분들은 공감할 거예요 ㅜ
경차에 텔레스코픽 기능이 없기 때문에 핸들 연장 허브인 비스포크 제품을 구매하여 핸들을 연장해 보았습니다.

먼저 퓨즈박스에 클락션이랑 에어백 퓨즈를 뽑아줍니다.
이유는 핸들을 뺄 때 자칫 에어백이 터질 수 있고 클락션은 만지작 거리다가 계속 울리기 때문에 깜짝깜짝 놀랍니다.
그 후 에어백 커버를 탈거해주시고 에어백 전선과 핸들을 불리해 주시고 21mm 복스로 풀어줍니다.
저는 처음에 공구 샀다가 도저희 안 풀려서 25만 원짜리 임팩트 렌치를 구매하여 풀었습니다.
진짜 에어백 탈거부터 핸들 뽑는 것까지 너무 힘들었어요
볼트를 빼주고 비스포크 핸들 연장 키트를 사이에 껴주신 후 반대로 재조립하면 끝!

진짜 임팩트 렌치 아니면 핸들 정말 안 빠집니다. 나사에 고정용 본드가 발라져 있기 때문이죠.
비스포크로 핸들을 연장하고 나면 평소보다 5cm 정도 늘어나게 됩니다.
겨우 5cm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한 달간 운전해본 결과 엄청 편하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10cm면 적당 할 것 같습니다. 워낙 다리가 길어서요...ㅎ

올뉴모닝 핸들 연장한 모습입니다. 배선이 다보여 조금 지져분한데요 막상 운전자 입장에서는 핸들에 가려져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비스포크 핸들연장 키트를 판매하는 곳에서 저기 가림막 좀 팔았으면 좋겠네요

첫차로 모닝이를 샀는데 일년정도 되니까 차를 바꾸고 싶은 마음이 점점 커지더라구요. 하지만 주말에만 잠깐 타는거라 회사 이직하게 되면 바꾸기로 마음 먹으니까 모닝이를 점점 꾸미게 되더라구요 ㅎㅎ
엠비언트와 무드등도 깐딴하게 달아보았는데 다음 포스팅때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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