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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3. 30. 08:32 일반인 자동차 리뷰

이번 현대자동차에서 새롭게 출시하는 CN7 풀체인지 신형 아반떼!

사전예약대수가 쭉쭉 올라가면서 여러 편의장비와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현대의 대표 차량으로 아반떼를 뽑을 수 있고 같은 기아의 준중형 차량으로 K3가 있습니다.

아반떼는 6세대 페이스리프트후 삼각삼각한 디자인에 삼각떼라는 애칭을 얻었는데요 그 후 나온 신형 풀체인지 아반떼여서 그런지 디자인에 대한 호평이 많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이번 신형 아반떼보다 2년전 풀체인지된 기아 K3의 디자인이 더 조화롭다고 봅니다. 

 

 

일딴 전면디자인은 K3는 호랑이코 그릴이고 아반떼는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그릴입니다.

아반떼는 그릴의 구멍이 너무 크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상에 어떤 분은 아반떼의 그릴을 촘촘하게 바꿔 포토샵한 이미지가 있는데 지금보다 더 이쁜것 같더라구요.

K3는 기아만의 아이덴티티를 잘 살린 적당한 크기의 적당한 사이즈의 호랑이코 그릴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본네트 라인을 보자면 이번 아반떼이서 본넷 길이를 늘렸다고는 하지만 본넷 끝부분으로 갈수록 라인이 심하게 꼬구라져 봇네트 부분 보다 A필러 뒤쪽 부분이 너무 커보여 비율이 안맞는것 같습니다. 실질적으로 봇네트가 길어지고 루프라인을 패스트백 스타일로 바꿧지만 말이에요.

 

 

K3도 풀체인지 되면서 패스트백 디자인이 적용 되었는데 봇네트와 그뒤에 비율이 아반떼보다는 상대적으로 괜찮은것 같습니다. 아반떼처럼 길이를 늘리고 전고를 낮추지는 않았지만 훨씬 보기 좋은 모습입니다.

여기서 BMW 세단 라인을 보면 부피감있는 본네트 라인과 패스트백만을 강조하지 않은 루프라인으로 세단의 정석적인 디자인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이에 K3가 더 가까운것 같습니다.

 

 

후방 리어램프는 두차량 모두 좌우램프가 이어진 형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요즘 리어램프 트랜드죠 ㅎㅎ

K3는 BMW의 느낌이 강해 스포티한 느낌을 주고 아반떼는 렉서스의 느낌이 살짝 나서 조금더 고급스러운 느낌이 있는것 같아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ㅜ)

디퓨저는 거기서 거기!

기아 로고가 바뀐다고 하는데 친환경 라인에만 적용 될지 모르겠지만 다음 K3 리프트 되면 로고도 바뀌고 편의사항도 더 업그레이드 되어 아반떼를 발라버릴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실내디자인을 비교해 보자면 확실히 아반떼가 더 미래지향적인 느낌이 있습니다. 더 간결하고 세련된것 같으며 벨로스터처럼 운전석과 조수석을 분리시켜 운전자 중심적으로 인테리어를 적용한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부분도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으로 저는 기아의 K3가 더 마음에 드네요.

일딴 송풍구 디자인은 K3가 원형으로 이루어져 있어 더욱 세련된 느낌이 있습니다. 계기판과 네비게이션은 일체형 디스플레이로 아반떼가 승이지만 총 합산 점수는 K3가 살짝 더 높은것 같네요 ㅎㅎㅎㅎ

 

긴 잡소리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osted by 굴러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