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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4. 10. 21:43 일반인 자동차 리뷰

DS라는 자동차 생산기업을 처음 들어보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잘 아는 사람도 있을 것이지만 대부분에 사람들은 DS가 무슨 회산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DS AUTOMOBILES은 시트로엥의 고급 브랜드로 현대의 제네시스처럼 초기에는 현대 내에 고급차종으로 나오다가 지금은 제네시스라는 별도의 고급 브랜드를 만들었듯이 DS도 마찬가지입니다.

현제 DS의 차종은 2가지이고 모두 SUV 차량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차는 DS3크로스백 입니다.

고급 컴팩트 SUV를 지향하고 있는 차량으로 푸조시트로엥 그룹의 자동차답게 프랑스만의 멋스럽고 독특한 모습이 보입니다. 

색상도 9가지로 마음에 드는 색상들이 참 많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밀레니엄 블루라는 저 파란색의 DS3가 가장 마음에 듭니다.

가격은 삼천만 원 후반부터 사천만 원 초반까지로 구성돼 있는 차량으로 전장이 4,120mm, 전폭이 1,550mm 인 소형 SUV 세그먼트에서는 상당히 비싼 가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경쟁차종으로는 BMW의 MINI라고 발표하였습니다


그럼 4000천만 원이나 하는 DS3의 경쟁력은 무엇이며 단점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1. DS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강점, <DS 매트릭스 LED 비전> 

솔직히 말하자면 DS의 매트릭스 LED 비전은 이쁘기는 하지만 참 쓸모없다고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그럼에도 강점으로 제일 먼저 떠오르는 이유는 너무나도 아름답기 때문입니다.

도어 잠금을 해제할 때 빛나는 보라색의 자수정같이 빛나는 헤드라이트는 정말 예뻤습니다.

그리고 상향 등으로 주행하더라도 마주오는 상대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습니다. 초보 운전자들은 시야를 넓게 확보하고자 상향 등을 많이 사용하는데 마주보고 가는 운전자에게는 엄청난 눈뽕을 발생시켜 자칫 위험한 상황이 올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DS에서는 상향등을 유지해도 DS3크로스백 자체적으로 주행 상황을 파악하여 다른 운전자의 시야에 방해가 가지 않도록 라이트를 조절하기 때문입니다.

DS 매트릭스 LED 비전은 하향 등의 경우 3대의 LED 모듈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향 등은 매트릭스 빔 모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매트릭스 빔은 15개의 동일한 형태이면서도 독립적인 역할을 하는 전구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도로의 상황에 따라 점진적으로 라이트의 밝기를 높이거나 줄여줍니다.

 

2. DS만의 명품 인테리어

DS는 자동차의 성능보다는 자동차의 디자인, 인테리어에 집중한 차량입니다. 솔직히 고성능차 타도 과속카메라다 방지턱이다 성능을 제대로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디자인이라면 어디 가서도 뽐낼 수 있고 자랑할 수 있기 때문에 성능이 어느 정도 갖추어졌다면 나머지 부분은 디자인에 투자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DS3의 시트는 옵션이긴 하지만 어느 명품 브랜드의 디자인을 사용하여 제작되었고 가죽 또한 최고급으로 사용하여 매우 부드럽고 질감이 좋습니다.

대시보드의 디자인 또한 다이아몬드 모양의 패턴을 많이 활용하여 고급스러운 느낌을 많이 주었습니다.

 

3. 소형 SUV에 플러시 피팅 도어 핸들 등 각종 고급 기능들

DS3크로스백의 가격대로 보면 절대로 과분한 기능은 아닙니다. 당연히 들어갈 수 있는 기능이죠.

하지만 소형 SUV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핸들입니다. 작은 차를 좋아하지만 소형차는 작다는 이유만으로 중형차보다 떨어지는 기능과 원가 절감한 소재 등 작은 차를 타는 사람은 무시받을 수밖에 없는 고정관념을 만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럽에서는 좋은 차건 덜 좋은차건 크기에 구애받지 않고 MINI나 DS 등 소형 고급 차량을 만들고 있습니다.

주차할 곳도 없고 도로 폭은 좁은데 소형차를 무시하는 인식이 얼른 바뀌어야 합니다.

재네시스에서도 소형 시티카인 민트가 양산화되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4. 향상된 드라이브 어시스트 시스템

현대가 잘하는 것 중 하나가 주행 보조 시스템입니다. 최근에 나온 아반떼 풀체인지 모델에도 기본으로 어댑티브 크루즈가 들어가죠

유럽에서도 자율주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향상된 드라이브 어시스트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자율주행에 가까운 DS 드라이브 어시스트 기술은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결합한 것으로서 장거리 주행도 안정적으로 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스톱 앤 고 기능이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차량의 속도를 자동으로 조절하고 전방 차량과의 안전거리를 유지시켜 줍니다. 또한 차선 중앙 유지 기능은 차량이 차로 정중앙에서 주행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교통 정체 시에는 스톱 앤 고* 기능이 작동하여 차량 엔진이 대기 상태로 완전히 정지되었다가 교통 상황이 원활해지면 시동이 자동으로 다시 걸리게 됩니다. 

 

5. DS만의 시그니처 프런트 디자인

DS3와 DS7의 프런트에는 헤드램프 아래쪽과 그릴을 감싸는 크롬 장식이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상당히 이쁜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릴 또한 엄청 크진 않지만 볼륨감에 무언가? 터져버릴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얼굴이 약간 트랜스포머 옵티머스 프라임 닮은 것 같네요ㅎㅎ

현존 최고의 소형 SUV라고 생각하는 볼보 XC40와 DS3크로스백이 비교해 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단점들은 무엇?

1. 비싸다. 하지만...!

소형 SUV에 대한 인식은 실용성 있는 차량이지만 4,000만 원은 좀 비쌉니다. 하지만 미니랑 비교해보면 디자인이나 성능, 가격 등에서 꿀릴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2. 한불모터스 

차량이 잘 안 팔리면 특별 프로모션으로 차를 팔아버리고 모자란 수익은 부품값으로 땡까먹는다고 유명한 한불모터스.

지속적으로 서비스센터 수와 수준을 올리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아직까지 부족하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의 인식은 저 돈주고 푸조시트로엥을 왜 사냐는 생각이기 때문에 외제차 느낌을 내면서 타기에는 살짝 부족합니다.

3. 디젤 모델밖에 수입이 안된다.

가솔린이 안되면 얼른 전기차라도 출시해 주었으면 좋겠다. 전기차인 DS3 E-TENSE도 국내에 출시된다고 하니 기대해 보아야겠다. 

posted by 굴러간다
2020. 3. 4. 21:55 일반인 자동차 리뷰

티스토리에서 첫글을 쓰게 되네요. 

 

차를 좋아해서 블로그 이름을 데구르르 닉네임을 굴러간다라고 지어보았습니다.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이번에 르노에서 완전 새로운 신차를 출시를 합니다. 

 

쿠페형 SUV인 크로스오버차량, XM3 입니다.

 

이런 쿠페형SUV는 보통 고급외제차에 많이 사용되는 디자인으로 벤츠의 GLC, BMW의 X6, 람보르기니의 우르스 등이 있죠.

 

XM3는 위 3차량과 비교해봐도 어디하나 빠지지 않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가격은 1/3정도 밖에 안하죠. 이번에 르노에서 진짜 작정하고 출시한것 같습니다. 

 

 

 

크기는 투싼 스포티지보다 길지만 가격은 코나보다 100만정도 저렴하게 출시되었습니다. 

 

사회초년생에게는 가격적으로도 합리적이고 크기 또한 중형급이고 디자인도 특이하기 때문에 젊은 사람들의 첫차로 구매하기 가장 적절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아반떼, K3를 보통 첫차로 구매하는데 크기도 비슷하고 SUV이기 때문에 지상고도 놓아 시야확보에 용이합니다.

 

이번 르노삼성 XM3에는 르노그룹과 다임러가 합동개발한 1.3싱글터보 엔진과 1.6자연흡기 엔진중에 선택할수 있고 터보에는 7단 습식dct, 자연흡기에는 cvt미션이 적용되어 연비도 괜찮게 나오는것 같습니다. (벨로스터N dct에 습식dct 들어간다고해서 기대했는데 여기에도?)

 

르노차는 쫀득한 주행성능으로 스포티하고 딱딱한 독일차와는 다른 주행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코너를 돌때 유연하게 흔들거리는게 좋더라구요.

 

요즘 유튜브에 시승기가 막올라오고 있는데 실사로 봤을때가 훨씬 이쁜것 같습니다. 

 

휠도 18인치에다 타이어 편평비가 55로 두꺼워 바퀴가 엄청 커보이고 푹실할것 같네요.

 

 

리어가 쿠페형이지만 참 빵빵합니다. 

 

그리고 특이하게 뒤에 와이퍼가 없네요. 아무래도 쿠페형SUV이기 때문에 공기역학적으로 물을 흘려보내고 리어스포일러가 좀 튀어나 아래쪽에서 올라오는 흙먼지도 차단했다고 합니다.

 

XM3가 러시아에 출시한 아르카나 보다 가장 좋은점은 인테리어일 것입니다.

 

가로형보다 세로형 네비게이션이 더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참 마음에드는 디스플레이이고 센터페시아 버튼도 정말 깔끔하게 배치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옵션이지만 8가지 컬러의 엠비언트라이트를 선택할수가 있습니다. 소형SUV에 들어가는 XM3에서 엠비언무드등이 들어가 더욱 고급스럽게 느껴집니다.

 

핸들에 르노삼성 태풍마크보다 르노의 로장주마크가 들어갔다면 더 유럽느낌이 많이 났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송풍구 디자인은 좀 올드한 느낌이 나네요. 그래도 차급을 생각하면 만족해야겠죠?

 

2열은 생각보다 넓다고 생각되고 쿠페형SUV지만 머리공간이 나쁘지 않다고 하네요. 충분하지는 않지만....

 

SUV지만 축거가 길고 두꺼운 타이어로 세단 못지않은 승차감을 주는 SUV입니다.

시트 어깨라인에 알칸타라같은 소재로 마감을 해놨네요. 스포티한 차량은 아니지만 저 요소하나로 차의 이미지가 좀더 스포티하게 보이는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올해말 XM3하이브리드도 출시될 예정이라고 하니 정말 기대가 많이 됩니다. 

 

첫글이라 생각나는데로 주저리 써봤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osted by 굴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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